국제선에서 내려 국내선쪽으로 와서
1번게이트로 나와 14번 기둥

정말 준비없이와서 신랑한테 픽업장소 물어봤는데
14번 게이트라 그래서 빵 터졌다
게이트가 14번까지 있으려면 얼마나 큰건데
그정도는 아니었지만 각종 오키나와 특산품파는곳으로
오는길에 구경하기엔 좋을 거 같긴해

6월 중순의 오키나와
오랜만에 느껴보는 엄청난 습기와 더위
한여름 일본 본토만큰은 아니었지만
긴 청바지가 달라붙고 움직임이 둔해질만큼
태양이 뜨겁다
오달렌터카는 한국인 스텝이 있어서
일본어 쓸일이 없었지만
난 오랜만의 일본어가 반가워 기사님께
이것저것 말도 걸어본다
픽업봉고를 타고 시내로 15분정도 이동






낡은 우산과 아이스박스 모래놀이장난감
꽤 튼튼해보이는 카시트도 모두 빌려주신다
오키나와 현지인으로 보이는 직원분도
한국어가 아주 훌륭함
아쿠아라는 도요타 차
둘이쓰기에 좁지는 않았지만
28인치 캐리어 하나 넣으니 짐칸은 만석
대충 네비를 켜서 가장가까운
스포츠데포의 쿠라스시로 고고